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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권력과 성범죄: 이민 여성 신도들이 당한 끔찍한 피해 2004년부터 2012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노워크의 라스 부에나스 누에바스 교회에서는 충격적인 성범죄가 장기간 이어졌다. 부목사였던 호르헤 후안 카스트로는 신도들의 영적 지도자이자 상담 목회자로 활동하며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반복적인 성범죄를 저질렀다.사건은 2013년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고발로 세상에 드러났다. LA카운티 보안관국 수사 결과 20명이 넘는 피해자가 확인되었고, 카스트로는 같은 해 9월 체포되었다.신앙과 신뢰를 이용한 범행카스트로는 신도들의 고민 상담과 치유 기도를 명목으로 여성들에게 접근했다. 특히 언어 장벽과 체류 신분 문제로 도움을 구하기 어려운 스페인어권 이민 여성들을 집중적으로 노렸다.그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치유한다”며 안수기도 과정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고, 이를 ..
청각장애인 학교 성학대 사건, 침묵 속에서 반복된 비극의 이유 청각장애 아동들을 노린 수십 년간의 성범죄, 안토니오 프로볼로 학교 사건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탈리아 베로나의 안토니오 프로볼로 청각장애인 학교와 이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같은 계열 학교에서는 가톨릭 성직자들에 의한 대규모 아동 성학대가 발생했다. 이 사건은 수십 년 동안 은폐되다가 2016년 아르헨티나 수사당국의 강제 수사를 통해 세상에 드러났다.주요 가해자로 지목된 이탈리아 출신의 사제 니콜라 코라디를 비롯한 여러 성직자들은 청각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장기간 성폭력과 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았다. 검찰 수사와 피해자 증언에 따르면 일부 피해 아동들은 결박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으며,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학대를 겪었다.특히 피해자들은 청각장애 아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취약했다. 대부분 기숙학..
찬양 뒤에 숨겨진 공포… 미국 워드오브페이스 교회에서 드러난 폭행과 강제노동의 실체 미국 Word of Faith Fellowship 교회는 오랫동안 폐쇄적이고 강압적인 운영 방식으로 논란을 빚어온 종교 공동체다. 1979년 제인 휘틀리(Jane Whaley)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설립한 이 교회는, 신도들에게 절대 복종을 요구하며 폭력적 통제와 노동 착취를 반복해 왔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그 실태는 2017년 AP통신의 대규모 탐사보도 「They Kept Us as Slaves(그들은 우리를 노예처럼 부렸다)」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졌다.보도에 따르면, 교회는 미국뿐 아니라 브라질 지부 신도들까지 조직적으로 통제했다. 특히 젊은 신도들을 “성경학교”, “신앙 훈련”, “세미나” 등의 명목으로 미국 본교회에 데려온 뒤, 장시간 무급 노동에 동원했다는 증언이 이어졌다. 피해자..